우리는 눈을 가린 채 현재를 지나간다. 나중에서야, 눈을 가렸던 붕대가 풀리고 과거를 살펴볼 때가 돼서야
우리가 겪은 것을 이해하게 되고 그 의미를 깨닫게 된다.
- 밀란 쿤데라 『우스운 사랑들』중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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